[회원사 기사] 에스유엠, 청와대 자율주행버스 운행 재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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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유엠은 서울시의 청와대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경복궁역-청와대-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2.6㎞를 순환하는 11석 규모의 중형 전기 자율주행버스(현대차 카운티EV 개조)로 평일 2대가 순환 운행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경복궁역(효자로입구) → 국립고궁박물관(영추문) → 청와대 → 춘추문 →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5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22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지난해 10월까지 11개월 간 총 4만 7,700명 이상의 시민과 외국인이 탑승한 바 있다.
이후 유료 전환을 앞두고 11월부터 운행을 일시 중단, 시스템 내부 점검 및 개선 등 고도화 작업, 반복 시험 운행 등을 거쳐 안정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최근 서울시로부터 한정운수면허를 취득했다.
에스유엠은 SMOBI™와 차량 제어기를 기반으로 서울 상암에서 지하철 역세권 및 공원로 등의 복합환경을 주행하는 수요응답형 노선, 강릉 강릉역-초당(강문)-안목해변(커피거리)로 이어지는 도심-관광지 노선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 운행을 진행하며 자율주행버스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있다.
서울 합정역-동대문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연내 유상운송과 강릉 벽지노선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유엠 현영진 대표는 “이번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재개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자율주행버스가 서울시 대중교통으로 편입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