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성남 판교 사옥 전경. [사진 포티투닷]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조직이 재정렬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포티투닷(42dot)이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컴퓨터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개발부터 양산·상용화까지 이끌어온 박민우 박사를 포티투닷 대표 겸 첨단차플랫폼(AVP)본부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업계에서는 검증된 리더에게 그룹의 자율주행 ‘열쇠’를 맡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티투닷의 다음 행보는 크게 두 갈래로 읽힌다. 하나는 자율주행 기술 자체의 고도화, 다른 하나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생태계에서의 개방형 협업이다. 현재 포티투닷의 인력 규모는 800명 이상이며, 이 중 개발 직무가 70%를 넘는다. 개발자 중심 조직을 통해 기술 고도화부터 검증, 양산 전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