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기사] '자율주행 정면돌파' 현대차, AVP·포티투닷·모셔널 뭉쳐 개발 속도전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6-01-12
29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모셔널 테크니컬 센터에서 자사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글로벌전략(GSO)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모셔널 CEO 로라 메이저 사장, 현대차·기아 자율주행개발센터장 유지한 전무. 사진=김학재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김학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말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그룹은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와 포티투닷(42.dot), 모셔널 간 기술협업으로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략)...
■AVP본부, 포티투닷, 모셔널 각 부문 결합
모셔널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테크니컬 센터에서 모셔널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를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레벨 4 자율주행 운영 노하우와 안전 검증 체계를, 포티투닷이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고도화 로드맵과 상호 보완해 결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장기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 차원에서 제시된 머신러닝 기반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의 경우, 가능한 개발 범위 내에서 연계하는 동시에 안전 검증 수준도 높이는 방향으로 서로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중략)...
■모셔널,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촉매 되나
포티투닷에선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 AI'를 개발 중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연말 아트리아 AI가 탑재된 자율주행차를 탑승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 6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 현장을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30분 가까이 비공개 회동하면서 자율주행 협력에 대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그룹 안팎에선 현대차와 엔비디아간 자율주행 협력은 이어가되, 그룹 자체적인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해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