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업 웨이브(Wayve)가 10월 22일, 자사의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AV2.0’의 글로벌 확장성과 학습 효율성을 입증하는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웨이브의 ‘AV2.0’은 지도 기반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학습하며 주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Embodied AI(체화형 AI)’ 기술로, 기존 방식 대비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시장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웨이브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를 통해 ‘AV2.0’ 기술의 빠른 적응력을 실증했다. 일본은 복잡한 도로 구조와 교통 규칙으로 세계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주행 환경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브 AI 드라이버(Wayve AI Driver)는 일본 진출 첫날부터 별도의 지도 데이터나 재설계 과정 없이 현지 도로 주행을 시작했다.
이후 단 한 달 만에, 전체 데이터의 1% 수준의 일본 로컬 데이터만으로도 초기 대비 2배 향상된 주행 성능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