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라이다(LiDAR) 센서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에 라이다 센서를 납품하고 로봇 분야로의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납품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와의 협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베드에 3차원(3D) 고해상도 라이다 'ML-X'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은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이다는 로봇이 자율적으로 경로를 설정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모베드 한 대에는 라이다 센서 2개가 탑재된다. 에스오에스랩은 올해 로보틱스랩에 약 1000개 규모의 라이다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두 배 이상으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