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듣는 자율주행차’ 온다…사이렌·경적 소리에 귀 쫑긋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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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동차가 개발됐다. 현재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등으로 잡아낸 시각 정보에 의존해 움직이지만, 앞으로는 사각지대에서 ‘따르릉’ 소리를 내는 자전거 벨이나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까지 감지해 운행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과학기술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독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디지털 미디어 기술 연구소(프라운호퍼 IDMT)’ 연구진이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리와 소음을 감지해 자율주행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주 전했다.
현재 자율주행차는 차량 주변 사람·사물을 카메라나 라이다(LiDAR)로 감지한다. 이 장비들은 빛을 사용해 앞에 무엇이 있는지 식별한다. 사람으로 따지면 눈이다. 시각 정보에 의존해 주행 방향과 속도를 결정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현재 자율주행차에는 외부 소리를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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