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안개 속에서도 또렷하게…자율주행 돕는 ‘초저잡음 광센서’ 나왔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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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이나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위해서는 가시거리가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주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국내 연구진이 실제 환경에서 시각적 잡음이 적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근적외선(NIR) 광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박민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심재원 고려대 교수, 조제웅·이세연 동국대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산란광 환경에서도 초저잡음으로 작동하는 고감도 유기 광검출기(OPD)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지난 4월 24일 게재됐다.
연구진은 먼저 고감도 유기 광검출기의 전자 차단층에 들어갈 신소재를 개발했다. 전자 차단층은 전자의 유입을 차단해 잡음을 줄이고 성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어 신소재를 매우 얇은 단분자층 형태로 쌓아 전기가 불필요하게 흐르는 것을 방지했다. 결과적으로 유기 광검출기가 외부 빛에만 반응하도록 해, 소자의 민감도와 안정성, 반응 속도를 높였다. 연구진은 “개발한 유기 광검출기의 민감도는 기존 실리콘 센서보다 우수한 수준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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