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중국산 車 “이제는 무시 못 해”…줄줄이 등장하는 신차에 ‘어쩌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03-28
10

중국 전기차 업계가 레벨3 자율주행 차량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커(Zeekr)와 샤오펑(Xpeng), 광저우자동차그룹(GAC) 등
주요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레벨3 기술을 탑재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자율주행 기술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가 국내 진출을 본격화한 데 이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 역시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지커의 전기차는 이미 유럽 시장에서 높은 성능을 입증받았다.
‘7X’ AWD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639마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543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시장 진입이 국내 업체들에게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기술적 대응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향후 몇 년 내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국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의 자율주행 레벨3 시대 개막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앞으로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