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기사]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주권 지킨다...에스더블유엠, 강남서 자율주행 실증 중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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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스템 전문업체 에스더블유엠(SWM)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저녁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테헤란로부터 양재천로까지의 제한된 시간·구간에서 로보택시 3대를 운행한다.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서비스 지역과 차량 대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엔지니어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매진했다.
이제는 단순 알고리즘 구현 수준을 넘어 차량 제어용 슈퍼컴퓨터를 개발, 탑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서비스 초기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탑승 수요가 많고 만족도도 높다. 서울시가 올해 서비스 시간과 구간을 넓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로보택시 7대(강남 5대, 상암 2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에스더블유엠의 목표는 외국 자본이나 기술력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 기술로 완전한 로보택시를 상용화하는 것이다.
테슬라나 웨이모가 수조 원을 들인 기술을 우리는 훨씬 적은 비용, 그리고 효율적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시민들이 매일 타고 다니는 택시에서 AI 기술을 체감하도록 하고 싶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