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자동차 패러다임 바꿔 나가는 기술이자 원동력 ‘SDV’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03-26
17

최신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같은 중요성은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와 대표적인 친환경 모빌리티인 전기차 모두 마찬가지다.
자동차의 기능이 복잡해지면서 모든 것을 제어하고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소프트웨어 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SDV의 개념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드웨어 성능이 비슷한 스마트폰에 각기 다른 운영체제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성능을 최대로 이끌어내는 한편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개별 맞춤도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요소로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하드웨어는 범용적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의 기능과 특성을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처럼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차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SDV의 장점은 극대화된다.
| SDV 완성도와 적용 분야 넓힐 수 있는 대표 기술 ‘AI ’
SDV의 시장 규모가 이처럼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에는 미래 자동차의 성장 동력원인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와 결합한 SDV는 여러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고 정확도나 기능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예컨대 도로 위 자동차들끼리 인터넷 등으로 연결해 원활한 자율주행 또는 반자율주행 기능 지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
도로를 달리면서 수많은 변수와 상황을 학습한 SDV들이 데이터를 주고 받고 머신러닝을 통해 AI가 기능의 고도화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자동차들이 자체 탑재된 소프트웨어만을 통해 반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향후 AI와 러신머닝을 탑재한 SDV가 등장한다면, 실시간 의사결정, 예측 분석, 정확도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