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글로벌車 "中 재공략…현지기업과 맞손"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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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과거 중국 시장 진출의 최대 '족쇄'로 여겨졌던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 자율주행 기술에 앞선 중국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시장 재진출을 노리는 양상이다. 연내 중국 전용 전기차를 내놓을 현대자동차의 현지 업체 협력 여부도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 폭스바겐을 비롯한 글로벌 판매량 상위권 업체들이 최근 중국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생산법인 공유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들 기술을 채용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도 올해 첫 중국 전용 모델을 출시하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업체들과 협력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 20일 현대차 주총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 판매를 위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차량에 중국 업체와 협력해 개발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실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만드는 중국 '하오모'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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