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올해 하반기부터 대낮에도 ‘자율주행 택시’ 달린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03-19
12

심야 시간에만 운행하던 자율주행 택시가 올 하반기부터 주간 운행을 시작한다.
총 세 대뿐인 자율주행 택시도 최소한 일곱 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규제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그간 자율주행 택시 사업자들은 규제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해 왔다.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려면 한국의 복잡한 도로환경과 계절적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 제한적인 시간대에만 운행을 허가하고 있어 다양한 데이터 수집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최성영 기재부 규제혁신팀장은 “자율주행의 최종 단계인 레벨4까지 도달하려면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며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데이터 수집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자율주행 택시 운행 시간을 늘려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한 조치”라고 부연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