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달에서 GPS 신호가 잡힌다…자율주행도 되겠는데?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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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항법시스템(GNSS)이 달에서도 작동했다.
달 표면에서 지구 기반의 위성항법시스템 신호를 수신한 것은 처음이다.
위성항법시스템이란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을 통해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 속도, 그리고 시간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미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탐사선 블루고스트가 착륙 다음날인 3일 오전 2시(한국시각 오후 4시)
‘달 위성항법시스템 수신기 실험’(LuGRE)이라는 이름의 장비를 통해 위성항법시스템 위성이 보낸 신호를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시 지구와 달의 거리는 36만2000km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주비행사나 로봇탐사차가 달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지구 관제탑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위성항법시스템이 파악한 위치와 속도, 시간을 토대로 자율적으로 이동 경로를 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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