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쇼룸에 낮과 밤, 맑은 날, 흐린 날, 급변하는 온도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R&D)에 끝은 없습니다. 단 하나의 오차까지 잡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머지않아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올 것을 확신합니다."

26일 오전 경기 성남 판교 넥스트칩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만난 연구개발 담당의 말에는 확신과 자신감이 묻어나왔다.

이날 찾아간 넥스트칩 기업부설연구소는 연구원들의 개발 열의로 가득차 있었다.

연구소 쇼룸과 암실에선 자율주행 연구가 한창이었다.

연구원들은 이곳에 평범한 아스팔트 도로부터 비포장 도로, 주·야간이 바뀌는 시간대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자율주행 연구에 한창이었다.

실제 도로 주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변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고 있는 것이다.

넥스트칩이 조성한 쇼룸 도로는 실제 도로와 매우 흡사한 형태로 구현돼있었다.

거리 건물 곳곳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여러 간판이 달려 있었고, 밤에는 날이 어두워지며 간판 조명이 켜진다.

넥스트칩 연구개발실 쇼룸에선 실제 도로와 같은 환경에서 하루에도 수십회씩 자율주행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