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자율주행차 관련 서비스를 잠시 접은 포티투닷이

스스로 배우고 학습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SDV 페이스카를 내세울 전망이다.

2033년까지 소프트웨어 등 전략투자에 14조원을 쏟겠다는 현대차의 방침에 동참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ccIC와 ccNC 인포테인먼트 사양 강화에 초점을 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배포했다.

테슬라처럼 주행보조(ADAS) 또는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강화를 위한 무선소프트웨어업데이트(OTA) 기술 배포는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인 '고속도로자율주행(HDP)' 도입이 연기되면서 치열해진 자율주행 기술 싸움에서 멀어지게 됐다.

포티투닷 역시 올해부터 청계천 자율주행차 운행을 중단한데 이어 자체 자율주행차 호출 플랫폼의 일반 사용도 제한하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OTA 기술의 핵심을 기존 인포테인먼트 중심에서 자율주행 기술까지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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