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롬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자율주행 규제 완화를 교통부의 우선 순위에 하나로 삼을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자율주행차를 위한 정책을 교통부의 우선순위에 두고 연방 차원에서 통합 규제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자율주행 관련 규제는 주(州) 정부가 담당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연방 차원에서 새로운 체계를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국 교통당국은 완전자율주행(레벨4 이상) 차량의 시범 배치를 연간 2500대로 제한하고 있으나,

새로운 행정부에서는 이 제한이 풀리고 최대 10만 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에게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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