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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회원사 기사] 자율주행 풀스택 개발 ‘라이드플럭스’…화물운송 진출 ‘물류 혁신’도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4-11-04 조회수 아이콘 156

    국내 최초 ‘무인 자율주행 시험운행 허가’ 획득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진출 본격화 예정

    /사진=라이드플럭스 홈페이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라이드플럭스(RideFlux)’가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자율주행 화물운송 트럭 개발 등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업계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모습이 관측된다.

    ◇ 260억원 규모 Series-B 투자 유치…‘투자 한파’ 돌파한 기술력

    4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드플럭스는 최근 260억원 규모의 Series-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진행됐고,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엠투자파트너스, 프렌드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엔베스터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된 라이드플럭스의 투자금은 552억원이 됐다.

    앞서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2018년 설립 직후 3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2020년과 2021년 각각 4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와 165억원 규모의 Series-A투자 등을 유치한 바 있다.

    이른바 ‘투자 한파’ 속에서도 라이드플럭스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 때문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풀스택(full-stack)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 기업으로 무인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제주국제공항과 쏘카스테이션 간 국내 최초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론칭했고, 2021년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에는 국내 최초 자유노선(구역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론칭했다.

    또 국내 최장거리(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를 론칭하고,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탐라자율차’를 론칭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왔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에도 탐라자율차 짐배송 서비스(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정부세종청사 순환형 셔틀 서비스(상상자율차),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 시연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을 진행했고, 올해에는 JDC 네모 라이드 서비스(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세계 최장거리(왕복 116km)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제주시청-서귀포제1청사) 등을 시작했다.

    특히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6월 국내 최초 무인 자율주행 시험운행 허가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조완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미국과 중국 등에서 시장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라이드플럭스는 국내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공식화한 기업으로서 앞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자율주행 화물운송 트럭 개발‧공급…인재 영입‧개발 한층 집중



    /사진=라이드플럭스
    /사진=라이드플럭스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공개‧고도화하고 있는 라이드플럭스는 화물운송 분야 사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 확대를 통해 물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라이드플럭스가 그리고 있는 청사진이다.

    우선 라이드플럭스는 군산항과 전주물류센터 간 61.3km 구간에서 운행될 자율주행 화물운송 트럭을 개발해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 상암, 부산 오시리아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 확대를 준비 중이고, 25톤 자율주행 트럭의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 인재 영입, 무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도 한층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성을 다시금 확인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소프트웨어에 집중해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자동차 제조사, 물류 기업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