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보도자료

    [협회 기사] 조성환 KAAMI 회장 "국내 자율주행 산업 역량 강화 필요"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4-10-11 조회수 아이콘 63


    "신속한 정책지원 필요성" 강조
    레벨4 法·제도 안착 등 뒷받침 필요

    [사진=EBN]
    [사진=EBN]

    "안정적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R&D 사업 확대와 법규 규제 정비 등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조성환 KAAMI 회장 [제공=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조성환 KAAMI 회장 [제공=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 회장 조성환)은 11일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B1)에서 '2024 자율주행 열린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중 등 해외 시장에서 이미 격화되고 있는 자율주행산업 경쟁속 우리 업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산업 진단 및 정책 제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업계에서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오에스랩, 현대모비스, 유관기관에서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성환 회장은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이 기술발전과 산업기회 발굴에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만큼, 국내 자율주행 산업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인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 서비스의 빠른 전개와 달리 국내는 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등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업체와 유사한 상용화 속도를 갖추기 위해 정부의 재정·정책 부분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간담회 참여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무조정실 정병규 기획관은 "자율주행기술이 미래혁신사업으로 지정돼 논의되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산업 발전을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발표된 기업들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KATRI 이정기 자율주행본부장은 자율주행차 기술과 이슈사항을 중심으로 UN 국제기준과 각 국의 정부에서 시행중인 정책 현황,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추진중인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정책을 비교 설명하며 "신속한 법·제도 안착 등 업계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10월11일(미국 현지 10월10일) 테슬라가 사이버캡(로봇택시) 발표를 예고한 날, 한국의 자율주행을 위한 간담회를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산·학·연이 힘을 집중해 자율주행의 한 영역부터라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쐐기전략 수립과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라이다는 아직 국제표준 및 절대 강자도 없는 기술로 자율주행의 주도권을 잡아가는데 주요한 슈퍼크랙(쐐기)이 될 기술"이라며 "에스오에스랩도 세계 최고 라이다를 최선을 다해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